페이스북, 동네 이웃과의 커뮤니티로?

페이스북이 지역 기반 그룹 기능을 테스트하기 시작했다.

요약하자면?

📍 페이스북이 시도하는 '네이버후드(Neighborhoods)'는 기존의 페이스북의 그룹 기능에 추가되어 사용자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커뮤니티를 형성하도록 한다.

📍 이미 '넥스트도어(Nextdoor)'라는, 페이스북이 벤치마킹한 소셜 네트워크가 성장 중인데, 넥스트도어는 미국 내에서만 10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22만 개의 동네 그룹이 개설되어 있다.

📍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에 따르면, 전 세계에서 한 달에 한 번 이상 페이스북 그룹에 참여하는 사용자의 수는 18억 명에 달하며, 7000만 명 이상의 관리자들이 돈을 받지 않고 그룹을 관리하기 위해 시간을 들이고 있다고 한다.

왜 알아야 해?

💡 해당 서비스의 도입은 페이스북이 초기에 목적으로 했던 시공간의 제약을 초월한 개인 간의 연결에서, 이제는 소수의 연결된 개인을 모아 하나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방식으로의 변화를 의미한다.

💡 앞으로 페이스북이 추구하는 네트워크 효과의 핵심은 점(사용자)을 늘리기보다, 그들의 링크(연결)를 강화하여 이미 확보된 사용자들이 서비스에서 더 큰 가치를 얻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.